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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우리 '깐부'부터 맺어야지"...대학로 원로배우 오영수에게 '깐부'란? / YTN

2022-01-11 0 Dailymotion

"그러면 우리 깐부부터 맺어야지." "동네에서 구슬이랑 딱지랑 같이 쓰는 친구 말이야." <br /> <br />'같은 편을 의미하는 속어 깐부' <br /> <br />배우 오영수는 오징어 게임에서 이 대사 한마디로 세계인을 사로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1963년, 친구 따라 극단 '광장'에 들어간 것이 59년 연기 인생의 시작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연극 리어왕과 파우스트 등 200편이 넘는 연극에 출연했습니다. <br /> <br />1987년부터 2010년까지 23년 동안은 국립극단을 지키며 연극계에서 관록을 인정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동아연극상과 백술예술대상에서 남자연기상을 받았고, 한국연극협회 연기상도 거머쥐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인 흥행몰이를 했지만, 배우 오영수는 자신의 고향 같은 대학로 무대로 다시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[신 구 / 배우 : (오영수 배우는) 뒤에서 연극을 받침 하면서 조용하게 자기 몫을 해내는 그런 배우였다. 확실하게 해내는 그런 배우였다고 생각하고 있었죠.] <br /> <br />여든을 바라보는 나이에 한국 배우 첫 골든글로브 트로피를 안게 된 오영수는 우리 대중문화의 자존심을 치켜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[오영수 / 배우(골든글로브 TV 드라마 남우조연상 수상 : 수상 소식을 듣고, 생애 처음으로 내가 나에게 "괜찮은 놈이야"라고 말했습니다. 이제 '세계 속의 우리'가 아니고 '우리 속의 세계'입니다.] <br /> <br />오영수는 오징어 게임 흥행 이후 '깐부'라는 대사를 이용한 한 치킨 프랜차이즈의 모델 제의를 받았지만, <br /> <br />극 중 대사를 이용해 광고를 찍는 것은 작품의 의미를 훼손한다며 거절해 잔잔한 감동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현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2011111564626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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